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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와 스쿠터/전기스쿠터 듀오

전기스쿠터 듀오 : 듀오는 이렇습니다!

안녕하세요. 멘타스 입니다.


 듀오를 티몬에서 구매하고(2018/10/21) 수령까지 16일 정도 소요(2018/11/7 수령) 되었는데요. 성수기(여름)에 구매하셨던 분들은 2달 이상 기다려야 된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 한 달 동안 고민하다가 구매하여 결국 초 겨울이 되서야 받게 되었네요! 전기스쿠터 듀오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봐도 잘 안나오는 점이 있는데,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모든 정보를 직접 알려드릴겠습니다!


 전기스쿠터를 구매하기 위해 열심히 찾는 당신을 위한 블로거 멘타스 입니다!!


 듀오는 제가 티몬에서 구매해서 원하는 장소까지 직접 배달해주어서 좋았지만 저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대리점에 맡겨 달라고 요청드렸고 퇴근 후 대리점에서 찾게 되었는데, 분명 대리점이 친절하다고 얘기가 많았지만 제가 수령하기 위해 방문한 대리점은 친절하지 않았습니다... 


 딱 편의점에서 택배 찾아가는 느낌이여서 배송해주는 분께 직접 수령하여 여러가지 설명 들으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직접 수령 안하시면 저처럼 하나하나 찾아서 공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듀오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듀오의 사양 같은건 조금만 검색해도 알 수 있으니 업체에서 알려주지 않고 실제 듀오에 대한 느낌을 알려드릴께요!

1. 마! 처음에는 살살좀 해라!(초반 가속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2. 마! 힘이 장난이 아니네!(언덕 잘 올라가요!)
3. 크게크게 돌자!(뒷 바퀴가 2개여서 그래요!)
4. 거의 핵잠수함
5. 내가 밥을 주는건지 전투기를 모는 건지 모르겠다.(충전소음 커요)
6. 니 와이라노...?(가끔 시동 안켜지는 증상이 있다.)
7. 제대로 보여지네!(화면은 거의 정확해요!)


첫 번째, 마! 처음에는 살살좀 해라!(초반 가속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오토바이 타시는 분들과 듀얼 전동킥보드 타시던 분들도 놀라실 겁니다...

전기스쿠터 듀오는 상남자라는 사실을.....
조그만 스로틀 땡기면 미친듯이 나갑니다....
이게 적응하면 괜찮은데 적응이 약간 힘들긴 합니다.

처음 타시는 분이라면 듀오 앞에 아무것도 없는 거 확인하고 타세요!
스로틀 감도가 매우 약해서 좀만 힘주면 풀 악셀이거든요!


두 번째, 마! 힘이 장난이 아니네!(언덕 잘 올라가요!)

 수 많은 전기스쿠터 중에 듀오를 구매한 이유는 바로 언덕이였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수령 하자마자 간단하면서도 완벽한 테스트를 위해 부산 황령산 봉수대 올라갔습니다.

 네이버지도나 다음지도에서 금련산역에서 황령산 봉수대까지 코스를 보시면 아실 껍니다. 급경사에 급 코너도 많아 특히 많은 분들이 매우 조심하는 길 중에 하나입니다.
( PS 황련산 봉수대 올라갈 수 있어 100% 서울에 북악스카이 웨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 

 그 길을 배터리 40% 상태인 듀오로 올라가보자는 생각이 들어 실제로 올라가 보았고 시속 30~40km를 유지하면서 잘 올라갔다 왔으며 듀오가 아니면 배터리 40%에서 절대 못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배터리 사용량도 40%에서 올라가니 21%여서 언덕길에서는 배터리 효율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듀어 타실 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저처럼 부산지역에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 쯤은 올라가볼만 하지만 정신 건강상 배터리 60% 이상 일때 올라가세요... 올라갈때 배터리 18% 사용하였지만 내려올때는 2% 사용한 건 비밀...



세 번째, 크게크게 돌자!(뒷 바퀴가 2개여서 그래요!)

 그냥 오토바이 탈때는 그냥 돌면 되었는데, 진짜 크게 돌아야 되며 적응이 되면 상관이 없겠지만 이게 적응하는데 생각외로 올래 걸릴 꺼 같습니다. 그냥 코너를 돌아야 한다면 몸을 최대한 옆으로 하여 돌면 될 꺼 같긴한데...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타보시면 아! 이래서 크게 돌아야 한다는 거구나! 바로 알게 될꺼에요!



네 번째, 거의 핵잠수함

 이건 진짜 위험합니다... 듀오에 크락션이 왼쪽 오른쪽 두 개인 이유를 전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크락션을 울리는걸 싫어해 울리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이건 생존을 위해 울려야 할 정도로 소음이 너무 작아서 바로 뒤에 있거나 바로 옆에 있어도 보행자가 인지 하기 힘들 정도로 작습니다.

그 만큼 라이딩 할때는 편안 할 수가 있으나 너무 조용해서 보행자와 사고 위험이 크니 블루투스 스피커를 항상 켜고 다닐까 합니다.


다섯 번째, 내가 밥을 주는건지 전투기를 모는 건지 모르겠다.(충전소음 커요)

 충전 팬소음이 때따 크긴 합니다. 하지만 전동킥보드 급속충전기를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크게 문제 될 꺼 같지는 않습니다. 거의 비슷하거든요. 


여섯 번째, 니 와이라노...?(가끔 시동 안켜지는 증상이 있다.)

 오늘 수령해서 지금까지 현재 20km 탔는데, 10km 탔을 때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다른 분들은 몇 백 키로 타야 나타나는 증상을 전 10km..... 그것도 뽑은지 하루도 안된 당일에.. 나타났습니다.
키를 다시 왼쪽으로 돌렸다 다시 오른쪽으로 돌려서 증상이 없어지긴 했으나 예상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장소는 바로 황령산 봉수대입니다.

 황령산 봉수대까지 언덕길을 올라 듀오에 부하를 주었고 시동을 끈지 1분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시동을 키다가 나타난 증상으로 만약 여러분들 중에 듀오를 무리 시켰다면 시동을 끄고 차단기를 내리시기 바랍니다.
그럼 증상이 안 나타나지 않을까요? 저의 개인적 생각입니다.

 이 부분은 차단기를 내렸다가 다시 올리면 해결 되는 부분이기에 크게 문제는 되지 않을꺼라 생각됩니다.



일곱 번째, 제대로 보여지네!(화면은 거의 정확해요!)

 속도계는 GPS속도계와 -5km 정도 날 정도로 정확합니다. 배터리 역시 탄 키로수와 비교해보면 거의 정확한 걸 알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배터리 게이지에 빨간색은 진짜 빨간색입니다.... 내연기관 오토바이의 E와 비슷한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