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타스 입니다.
이번에는 PS3(플삼) vs PS Vita TV(비타티비) 주제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이 돈을 갈구하는 카피 게임으로 판치고 모바일게임도 돈을 갈구하는 카피게임으로 판치면서 더 이상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을 제외한 게임을 찾다보니 스팀이나 오리진에서 PC게임을 구매하여 플레이하게 되었고 결론적으로 콘솔 게임으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플삼과 비타티비를 모두 구매하였는데요
결과는?
비타티비의 승리 입니다!
비타티비의 승리로 플삼은 아래 사진과 같이 중고시장에 올라가게 되었죠
저의 경우 플삼보다 비타티비가 저와 맞아 비타티비를 선호하지만 플삼이 더 괜찮다는 분들도 분명 계십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그래서!
플삼과 비타티비 중에 무엇을 사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와드리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포스팅 순서는
1. 하드웨어 스펙
2. 그래픽
3. 소음
4. 로딩
5. 게임
6. 진동
순으로 비교하겠습니다.!
1. 하드웨어 스펙
사운드 출력
플삼 : LPCM 7.1ch, Dolby Digital, Dolby Digital Plus,
Dolby TrueHD, DTS, DTS-HD, AAC
비타티비 : LPCM 2ch
해상도
플삼 : 1080p, 1080i, 720p, 480p, 480i
비타티비 : 720p, 1080i, 480p
크기
플삼 : 290 × 230 × 60 mm
비타티비 : 105 × 65 × 13.6 mm
무게
플삼 : 2.1kg
비타티비 : 110 g
소비전력
플삼 : 190W
비타티비 : 2.8W
CPU와 GPU는 플삼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처음 스펙비교를 하면 플삼이 당연히 좋을 꺼라고 생각되겠지만 사운드와 해상도를 제외하면 모든면에서 비타티비가 압도합니다.
특히, 소비전력은 가히 넘사벽 급이네요
대략 플삼으로 1시간 게임하는 소비전력이 비타티비로 67시간 게임하는 소비전력과 같습니다.
어쩌다 보니 당연할 수 있지만 여기에 사운드까지 걸고넘어지면 스펙에서는 비타티비가 약간 선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집에 홈시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는 이상 사운드는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입니다.
비타티비와 플삼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위 두 사진을 보시면 플삼과 비타티비의 크기 차이를 실감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2. 그래픽
비타티비의 그래픽 자체가 너무 안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플삼과 비타티비 둘 다 사용해본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비타가 플삼보다 그래픽이 떨어지는 건 맞으나 대부분의 플삼과 비타가 같이 출시한 게임의 경우 그래픽 차이가 심하지 않습니다. 특히 섬의궤적2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아예 없다는 건 아닙니다)
플삼이나 비타티비는 그래픽 좋은 게임을 하기 위해 사는 콘솔게임기는 아닙니다.
그래픽이 좋은 게임기를 원하신다면 PS4를 구매하셔야 됩니다.
게임화질이 안 좋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존재할 것이고 비타티비의 화질을 객관적으로 본다면 안 좋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비타티비가 많이 팔린다면 게임사에서는 비타티비에 맞는 해상도를 가지도록 게임을 제작할 것이고 비타티비 자체의 크기, 가격, 소비전력을 생각하시면 비타티비의 화질이 안 좋은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페르소나4 더골든 빅히트의 경우는 PC로 페르소나4 구동할 때와 해상도나 그래픽이 많이 비슷하기 때문에 비타티비로 페르소나4 더 골든을 플레이하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시다면 PC로 페르소나4를 구동해보시기 바랍니다.
4. 소음
플삼과 비타티비의 소음은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납니다
플삼의 경우, 다운로드 제외하고 CD로 플레이 할 시
소음이 굉장히 심합니다
보통 바로 옆에 들리니 작은 소리도 민감 할 수 밖에 없는데 이부분 때문에 다운로드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다운로드해도 플삼 자체가 HDD를 사용해서 HDD에서 나는 소리는 어떻게 못합니다
SSD로 교체하지 않는 이상
하지만 SSD를 탑재하면 돈이 곱절로 들죠..
하지만 비타티비는 가까이 두어도 소음이 아예 없습니다.
소리에 민감하신분들이라면 이부분도 생각하셔야 됩니다.
5. 로딩
플삼과 비타티비가 동시에 나온 게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로딩으로 비교하겠습니다.
플삼 같은 경우 HDD에 CD를 읽는 구도로 되어 있어 로딩이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플삼게임 자체가 데이터가 비타티비보다 커 로딩이 더 걸릴 수 밖에 없으며 특히 GTA5의 경우 로딩이 대략 2분의 시간이 필요하고 모든게임이 2분이 필요한게 아니라 GTA5가 워낙 방대하다보니 유별나게 로딩이 깁니다
그리고 플레이스토어 들어가는 속도나 전체적인 로딩은 느린 감이 있습니다.
이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저장장치는 HDD대신 SSD로 교체하고 게임은 CD가아닌 다운로드하여 플레이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렇게 하면 소음과 로딩 두마리의 토끼를 다잡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로딩에 비해 비타티비는 게임이 CD가 아닌 칩으로 되어 있고 HDD대신 소니독자규격 메모리카드를 사용하여 소음도 없고 로딩도 빠릅니다
여기서 HDD와 CD가 소음이 발생하고 로딩이 긴 이유는 HDD나 CD 둘다 데이터를 읽을려면 CD가 돌아갈 수 밖에 없는데 (HDD 안에도 CD와 비슷한 원판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때 소음이 발생합니다.
로딩은 쉽게 서류를 전달하여야 할 때, HDD와 CD는 야구선수가 던지는 것과 비슷하고 메모리카드와 칩은 렌선으로 보내주는 것과 비슷합니다.
정확히 설명하면 다르지만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6. 게임
비타티비에 게임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의 이유는 비타 게임 자체가 플삼보다 적고 비타게임에서도 비타티비를 호환하는 게임이 따로 있는 등의 이유로 게임이 없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느낀 비타티비의 게임은 플랫폼의 차이지 할 게임이 없는 건 아닙니다.
저의 경우 플삼이 비타티비보다 할 게임이 더 없었습니다.
플삼과 비타만 놓고본다면 출시되는 게임 스타일이 전혀 다릅니다.
그래픽이 좋은 게임 여러명이 할 수 있거나 여러명이 할 수 있는 게임 오픈월드인 게임들은 비타 플랫폼에 출시를 잘 안합니다.
거의 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타 플랫폼은 혼자 즐기는 게임과 이동하면서 즐기는 게임등과 같은 스타일의 게임을 출시하기 때문에 그래픽이 낮고 게임자체 용량도 줄여야 합니다.
위에 거론된 이유 외 다른 여러가지 이유들로 플삼과 비타 플랫폼에 출시되는 게임 스타일이 많이 다르게 된 것입니다.
결국 플삼과 비타티비의 차이는 플랫폼의 차이입니다.
어느 것이 더 좋다는 것은 맞지 않은 말이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는 게 현명하실 것입니다.
http://www.playstation.co.kr/main;jsessionid=680FE8D79CC3143C117C5C359A7F5158
여기에 접속하여 자신이 원하는 게임이 어느 플랫폼에 많은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단, 비타티비의 경우 홈페이지에 비타티비 호환안한다고 나와있는데 호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 토귀전극입니다.
이경우에는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보던가 개봉기에서 케이스 뒷면에 비타티비 대응이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7. 진동
비타티비에는 진동을 설정하는 설정란이 있어 "진동이 있지 않을까?"라고 많이들 오해를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비타게임 자체가 진동을 지원하는 게임이 없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비타 기기 자체에서 진동이 없기 때문인데요
이런 이유에서 비타티비로는 비타게임시 진동 자체가 없습니다.
이 부분은 비타티비가 잘 팔린다면 개발사에서 진동기능을 업데이트 식으로 추가해 줄 것으로 예상되나 비타티비 자체가 적게 팔리는 지금
그럴 가능성은 적습니다.
하지만 추후에 출시되는 비타게임에는 비타티비를 위한 진동이 되는 게임이 출시될 가능성은 있다고 판단 됩니다.
그러므로 콘솔게임 이 PC게임보다 재미있는 이유 중 하나인 진동은 비타티비에서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진동을 느끼고 싶으신분들은 플삼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비타티비의 진동 기능은 PS4 리모트 기능 때문에 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PS1 실행시 진동이 된다고 합니다.
끝으로 만약 처음 콘솔에 입문하신다면 전 플삼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비슷한 돈으로 많은 게임을 만져볼 수 있는 비타티비를 추천해드립니다.
P.S 비타티비를 연결할 TV나 모니터에 HDMI 연결하는 곳이 없다면... 무조건 플삼 구매하셔야 됩니다..
다른 방법도 있긴하지만 추가비용이 드는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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